마르고 길쭉하신 분들이야 뭘 입어도 예쁘지만
저는 키도 작고(159/54ㅎㅎㅠㅠ) 그에비해 골반 허벅지가 발달한 편이에요. 게스진 기준으로는 26 입고, 보통 보세나 지오다노 같은 곳에서 바지 살 때는 27을 많이 찾는 편이구요. 프림엄진은 경험을 안해봐서 잘 모르겠어요.
모델사진으로는 허벅지 통이 꽤 많이 남아서 솔직히 좀 덜 이뻐 보였는데, 저의 체형을 대입한다고 생각하니ㅎㅎㅎㅎ 딱 괜찮을 것 같아서 주문했어요. 결과는 역시나!!! 저에겐 딱 적당히 어울려요.
소재도 좋고 기장도 적당하고, 미운 살 가려준다는 설명이 무슨 말인지 알겠더라고요.
사실 흰색 반바지는 여름에 정말 활용도가 높은데, 색상이 색상인만큼 쉽게 색이 바래지고 오래 입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서 예전에 편하게 잘 입던 반바지를 정리하고, 새로 살 것 물색하다가 본게 이 바지였거든요.
근데 진짜 정말 마음에 듭니다ㅠㅠ 핏도 예쁘고, 셔츠나 티, 여름니트 등등 다양하게 매치하기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쑥스러워서 사진첨부는 안 하지만, 통통하신 분들도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저한테도 잘 어울렸으니까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