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후기가 많이 올라와서 다른 분들이 설명 안 하신 부분들만 설명 드릴게요.

1. 민트색은 화면보다 색상이 진해요. 제 후기사진보다도 진하니 감안하고 구매하세요.
2. 앞섭이 왼쪽에서 볼 때 벌어져 있어서 이너는 챙겨 입으셔야 해요.
3. 두께가 한여름에 입기엔 두꺼워서 더위타시는 분들은 지금처럼 초여름에 입거나 봄, 가을에 아우터 안에 입으셔야 할 것 같아요. 특별히 더위 안 타시면 재질 자체가 몸에 들러붙는 재질은 아니라서 한여름에도 가능하실 거에요.

이렇게 쓰니 만족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질이 좋아서 마음에 들어요. 바느질이나 마감 꼼꼼한 건 물론이고 원단에 힘이 있어서 툭 떨어지는 핏도 좋아요. 팔다리에 살 없고 몸통에 살이 집중되어 있는 분들은 이 옷 입으시면 정말 날씬해 보일 거에요. 161cm 기준 무릎 바로 아래 오는 기장도 좋아요. 요즘 옷들이 다 너무 긴데 이 옷은 기장, 핏 모두 클래식해서 오래 두고 입겠어요. 색상도 흔한 민트 아니고 버버리 더스티블루 색상에 초록 조금 더한 진한 민트 색상이라 고급스러워 보이구요. 다른 분들 후기 보니 크림베이지 색상도 예쁜 것 같아서 추가 주문 고민 중이에요. 로샤스 스커트 블루 색상도 주문해 놨는데 이 옷처럼 레투만의 특별한 색상이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