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옷 이야기부터..
원단은 뻣뻣한 느낌이지만 두께감이 있고 초겨울까지는 이너 든든하게 입으면 괜찮을 거 같아요
패턴도 무난해서 여기저기 걸치기 좋을 것 같고, 확실히 캐주얼하게 입어야 될 옷이에요
사이즈는... 제가 55반~66사이즈인데, 제가 좀 어깨가 좁긴 한데, 그래서 그런지 어깨가 많이 크네요
소매도 살짝 긴 느낌이에요 한 1센티 정도? 품도 넉넉하고요~
44분들 한테는 정말 정말 클 것 같아요
딱 남자 자켓 같은 그런 느낌이에요!
만족스럽습니다...
그런데.....
택배가 왔는데 일단 박스가 거의 반파 되어서 왔어요...
반쪽이 뭉개져있고 그걸 테입으로 둘둘 말아서 왔더라고요
레투에서 그렇게 보내진 않았다는 걸 아는데, 처음엔 이게 뭔가 했어요.. 왠 쓰레기 같이 너절한 박스가;;
그리고 열어보니 옷이 완전 뭉개져서 구겨져 있었어요... 다행히 비닐커버를 씌워놔주셔서 옷이 젖거나 파손되진 않았는데
좀 펴지라고 옷걸이에 걸어놨는데 쭈글쭈글하고.. 그러니까 이게 패턴이 제대로 된 건지 모르겠다 싶을 정도예요..
어떻게 하면 좀 펴질까요? 너무 속상하네요...
그리고 수박색 체크 머플러도 주문했는데, 그 아이도 같이 배송이 시작되었는데 아직 안왔네요..
뭉개져서 온 박스 보니까 혹시 분실된거 아닌가 싶어서 불안하고 그러네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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