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쇼나 보세에서는 하의 제품을 잘 구매하지 않았는데..

요즘에는 거의 레투에서만 하의류를 사는 듯 합니다. 

이 바지는 작년부터 눈여겨 보던 상품인데..

키도 작고 왜소한 체형이라 통넓은 바지를 소화할 자신이 없어

장바구니에 넣어만 놓고 매번 결제까지는 하지 못했는데요..

올해 편한 바지를 찾던 찰나에

리오더되었단 소식을 듣고 바로 주문했어요.

정말 이걸 왜 이제야 샀나 후회하고,

아 이제라도 사서 다행이다. 또 하나 사야지 하는 맘으로 재주문했는데

엄마한테 뺏겨서 다시 하나 더 주문할꺼에요. (총 3벌을 주문하는거죠..ㅋㅋ)

저한텐(44사이즈입니다.) 허리 스트링을 쪼여도 좀 커서

한번 접어 입었더니 기장도 오히려 더 괜찮습니다.

원단이 정말 고급스럽고 시원합니다.

레투 린넨슬랙스보다 훨씬 시원하네요.

작년에 린넨슬랙스 입고 다녔는데 올해는 이바지만 입을듯 합니다..ㅋㅋㅋ

엄마도 바지를 보자마자 어머 이거뭐니 이런 통바지 나도 입고 싶었는데,

하시면서 탐내셔서 엄마 입어보시라고 벗어드렸더니.. 그냥 제 바지 입고 가버리셨어요.. ㅋㅋㅋ

정말 정말 맘에들어하셨어요. 교회입고 가셨더니 엄마 친구분들도 이쁘다고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셨데요.

맘같아선 흰색도 사고 싶지만, 정말 흰색은 잘 소화를 못할 것 같아서..ㅠㅠ

네이비 색상도 있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레투 제작 상품은 아니던데.. 내년이나 그 다음 해엔 레투에서 직접 네이비 색상으로 제작해주시면 좋겠네요.

이 바지는 그동안 사신 분이 많더라도 계속 판매될 제품 같아요.

오히려 사셨던 분들이 또 사시는 그런 제품이 될것 같네요.

저도 이상품 닳아서 헤지지 않는다면 임신해서도 입고 , 아이 커갈때도 입고 , 엄마 나이 되서도 입을거같아요 ㅋㅋㅋ

제가 레투에서 샀던 바지들은 모두 저의 최애템이 되었어요.

린넨슬랙스, 이 스트링 플레어 바지, 블랙 레깅스 진, 시화 섬머진, 시화 위클리진, 시화 제깅스진,  블랙 숏팬츠, 띠어리 팬츠 ㅋㅋㅋ

쟁여놓는 버릇이 없었는데.. 레투에서 산 옷들은 다 쟁여놓고 싶어요.  그만큼 만족도가 높습니다. ^-^

앞으로 이렇게 편하고 예쁘고 퀄리티 좋은 상품 많이 보여주세요. 항상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