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올리는 거라 사진이 엄청 크게 올라갈 수도 있는데 죄송해요 ㅋㅋㅋ
지난주에 주문하고 오늘 받았어요~~

이제 날도 슬슬 추워지고 터틀넥도 하나 사고 싶고 해서
마땅한 제품이 없을까 맨날 하이에나마냥 레투를 들락거렸어요.
물론 캐시미어 좋고 저도 사고 싶고 레투의 캐시미어가 품질 대비 가격이 얼마나 저렴한지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얇은 지갑을 가진 전 캐시미어의 홍수 속에서 눈물만 흘리고 있었어요...
(파우더 블루 터틀넥은 아직도 제 맘 속에 있답니다)

그러다가 발견한 이 제품!!!! 브릭레드랑 요 핑크 중에 고민하다가
요즘 너무 좋아하는 이 색으로 고르고 지난주에 주문 했어요.
맨날 옷장에 검 회 남 흰만 그득그득했는데 요즘 이 더스티핑크에 빠저있었거든요...
그리고 방금 받았는데 도대체 후기가 왜 없을까 싶을 정도로 넘 좋아요.
착용만 해보고 벗을 요량으로 입었는데 아직 못 벗고 후기 쓰는 중입니다.
저는 니트 정말 까슬거리지 않는 이상 크게 예민하지 않은데요,
이 제품은 예민하신 분이 입어도 될 만큼 까슬대지도 않는 것 같아요.
그리고 중요한게 인터넷으로 니트사면 진짜ㅜㅜ 숨도 못 쉴 것 같은 냄새나게 오는 거 많은데 이건 머리아픈 냄새도 안 나네요 ㅎㅎ
아 그리고 색깔!!!! 화면처럼 넘 예쁜 더스티한 핑크랍니다.
터틀넥 터틀도 목을 너무 옥죄면 따뜻한 건 둘째치고 따갑고 답답하잖아요.
잘못하면 깁스한 것 같은 기분도 들고 진짜로 거북이목 된 거 같고ㅠㅠ
요건 뒷목은 적당히 감싸주고(???) 앞은 넉넉해서 얼굴을 잘 살려줍니당.
브릭레드도 살까 고민하고 있어요. 고민중이시면 다들 구매하세요~!

바지는 같이 산 레디 디스트레스드진인데요 왼쪽 허벅지에서 살이 좀 튀어나오지만^^...
이렇게 신축성 좋은데 종아리 쫀쫀하게 잡아주는 건 첨 보네요 ㅎㅎ
아무튼 만족스러운 구매였습니다~~